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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 황인성 한신대 교수 사무처장 취임

문재인 대통령은 민주평통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황인성 한신대 교수를 임명하

면서 6월 12일 민주평통 사무처 대회의실에서는 황인성 사무처장의 취임식이 가졌다.

오늘부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사무처장의 소임을 맡아 여러분들과 함께 일하

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는 인사말로 시작해 잘 아시다시피 우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평화통일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하여 대통령께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중요한 헌법기구로서 이 소중한 기구가 발전하도록 지금까지 헌신해

오신 많은 수석부의장님, 사무처장님, 그리고 사무처 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경

의를 표했다.

오늘날 현재 악화된 남북관계와 북핵문제를 둘러 싼 한반도의 위기 상황을 고려할 때

우리의 역할과 노력은 어느 때보다 막중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의 조직과 사업의 발전을 통해 이 시대 최고의 민족적 과제인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통

일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서 우리는 국내외 국민

(동포)들의 생활현장에 모세혈관처럼 깊숙이 뿌리박고, 생생한 생활밀착형 쟁점과 여

론을 파악, 수렴하여 이 역사적 대업의 선두에 서 계신 문재인 대통령께 적실성 있는

정책건의와 자문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핵문제 해결과 남북관계의 개선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를 실현코자 하시는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통일·대북정책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

할 것이며

“민주평통 역시 그간의 성과를 계승하면서도 조직과 사업에서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

는 혁신이 과감하게 시도되어야 할 것”이라면서,“민주평통의 각 기관들이 활발하게

맥박 치도록 하기 위해서는 이를 지원하고 보좌하는 사무처가 강력하고 튼튼한 심장

처럼 살아 움직이는 조직이 되어야 할 것”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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