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영 통일부장관, 한반도 정세 … 평화의 사이클로 재진입해야
- 2021 민주평통 상임위원회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이석현, 사무처장 김창수)는 12월 21일(화) 오후 2시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서울 서대문구 소재)에서‘2021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임위원회에서는 10개 분과위원회별로 사전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1년 남북관계를 평가하고, 2022년 한반도 정세를 전망한다.
또 이에 따른 남북관계 진전 방안과 2022년 분과위원회 중점 운영 방향을 논의한다.
이석현 수석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반도 종전선언을 위한 평화분위기 조성을 위해 내년 3월 예정의 한미연합훈련(동맹1호훈련)은 한미 양국이 연기선언을 하는 게 좋겠다”면서 “이달 초 미국을 포함한 유엔총회에서 내년 2월과 내년 3월은 베이징동계패럴림픽이 개최되는 기간이다. 이 기간 중 연합훈련은 유엔 휴전결의의 평화정신에 걸맞지 않다. 코로나로 힘든 인류를 위해 그 기간 한미가 공동방역훈련을 하면 좋겠다.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미국의 통큰 결단을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이석현 수석부의장은 “제20기 민주평통은 종전선언에 대한 감대확산을 위해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설치했으며,더불어 △‘남북공동올림픽 유치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와 △‘평화공공외교 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 등 3개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는데, 상임위원회의 10개 분과위원회와 함께 한반도 평화를 위한 걸음의 공동보조를 맞춰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인영 통일부장관은 정책설명을 통해 “한반도 정세는 다시 평화의 사이클로 재진입하느냐, 아니면 장기적 교착, 긴장 고조의 새로운 길로 접어드느냐의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면서 “올해 연말에서 내년 초까지 정세전환의 모멘텀을 만들어 반드시 평화의 정세로 재진입해야 하는 국면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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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내년 우리나라에는 여러 정치적 일정이 예정되어 있지만, 그것을 뛰어넘어 한반도 평화를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한다”며, “100미터씩 전력을 다해 다음 주자가 이어받을 수 있도록 하는 400미터 계주경기처럼 정부는 끝까지 전력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상임위원회에서는 2022년 남북관계 전망을 바탕으로 남북관계진전을 위한 과제와 분과별 중점 추진활동에 대해 토론과 논의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분야별 정책과제에 대해 상임위원 4명이 제안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속에 개최한 이번 상임위원회는 엄격한 거리두기 및 체온체크 등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현장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500명의 상임위원을 온-오프라인으로 연결하여 진행되었다. 백기호 기자 oss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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