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후원하고, 서울시체육회․서울시당구연맹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3쿠션 당구대회인 「2019 서울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가 9월 16일(월)부터 22일(일)까지 7일 간 엠블빌리어드와 더 넥센 유니버시티에서 개최된다.
「2019 서울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는 세계캐롬당구연맹(UMB)과 대한당구연맹이 공동주최하는 총 상금 3억 2천만원의 국제 3쿠션 당구대회로, 15개국 128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특히, 세계 상위 랭커 20명이 출전하는 대회인 만큼, 국내 당구 팬들에게 수준 높은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준우승자인 김행직(세계랭킹 12위) 선수와 3위를 차지한 서울시청 소속 조재호(세계랭킹 7위) 선수 등 국내 유명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외국선수로는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인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세계랭킹 1위), ‘백전노장’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세계랭킹 3위), ‘당구황제’ 트브욘 브롬달(스웨덴, 세계랭킹 15위) 등 세계적인 3쿠션 선수들이 7일 간 열전을 펼친다.
본선 주요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 되며, 인터넷 당구 전문 방송 코줌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될 예정이다. 전 경기 무료입장이며, 세부일정 등 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한당구연맹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외에도 경기별 승자 맞추기, 경품 추첨 등의 특별행사가 마련되어 있어 경기장을 찾아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대한당구연맹로 하면 된다.
백기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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