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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아동학대 예방 민간 컨트롤 타워 운영

18-08-31 15:11

본문

관악구--1.jpg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어린이집 아동학대 및 안전사고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아동학대 예방 협의체’를 구성했다.

 

최근 어린이집 통학버스 안전사고와 아동학대 사건 등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관악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어린이집 연합회(국‧공립, 민간, 가정)가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들겠다는 뜻을 모아 구성된 협의체이다.

 

‘아동학대 예방 협의체’는 ▲아동학대 예방 및 권리보호를 위한 시스템 구축 ▲보육교사 근무환경 개선 및 교육 강화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사고 방지대책 마련 ▲아동학대 지도점검 및 행정처분 강화 등을 주제로 근본적인 아동학대에 대한 대책 마련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이를 위해 분기별 정기적 회의를 추진하고 필요시에도 협의체 회의를 운영하여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역할에 임하게 된다.

 

지난 20일 첫 회의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의 대한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보육교사 근무환경 등 현실적 문제에 대한 현장의 어려운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앞서 구는 지난 7월 보육종사자 450여명이 자리한 ‘아동학대 근절 자정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도 실시해 ‘아동학대 근절’에 앞장서 노력하고 있다.

 

한편 민선7기 관악구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마더센터 건립,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아동학대는 가정, 이웃과 마을, 더 나아가 우리사회 구성원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현장점검, 교육, 제도개선 등 아이들이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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