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포항제철소 주말에도 복구에 총력
태풍 힌남로 영향으로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전 공정의 가동중단사태가 발생하였으나 3개월 내 정상가동을 목표로 주말에도 복구 작업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1973년 조업을 개시한 이래 최초로 전 공정의 가동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하여 대형화재나 폭발의 위험이 있었으나, 사고 방지를 위하여 임직원들이 각고의 노력으로 예방하였고, 압연지역 모터 등 주요 설비 대부분 재생 가능하다고 판단하여 복구를 위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포스코 및 협력사 1만 5천명의 임직원이 포항제철소 복구 작업을 지속했는데 7일부터 18일 현재까지 포스코 및 그룹사와 협력사까지 총8만여 명이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고 한다.
복구활동이 지속됨에 따라 현재 압연공장의 배수 작업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고, 압연지역 전력공급도 67%가 진행됐다.
현재는 압연지역 지하시설물 진흙과 뻘제거 작업에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여 집중하고 있는데, 15일 3전기강판공장 가동에 이어, 17일에는 2전기강판공장 일부도 가동되기 시작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도 17일 포항제철소를 찾아 복구활동에 참여했는데, 특히 압연지역 중 후판공장의 지하 설비 복구현장을 찾아 진흙과 뻘을 제거하며, “현 상황에 억장이 무너진다며, 위기에 포스코의 저력을 보여줄 때” 라고 말하며 “비록 천재지변으로 큰 피해를 입었지만 국가경제에는 영향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복구활동을 지속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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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후판부 오상운 과장은 “복구 작업을 위해 침수 후 처음 현장을 찾았을 때 지하 설비들이 뻘로가득차 엉망이 된 모습을 보니 눈물이 쏟아졌고, 동료 선후배들도 같은 심정이었을 것”이라며 “지금은 입사 이래 내 몸과 같이 조이고 닦고 한 이 설비들을 하루 빨리 복구시켜야겠다는 생각뿐이다.”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힌남노가 초강력 태풍이라는 예보에 통상적인 태풍 대비책과는 다른 훨씬 더 강력한 방재대책을 수립해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고, 임직원들의 복구 총력으로 3개월 내 단계적으로 압연공장 대부분 정상 가동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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