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내달 7일까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구민들과 유관기관에 배포할 「온라인 찾아가는 문화공연」 통합영상 제작을 위한 공연 영상 공모에 나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지역예술가와 함께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 공연함으로써 문화복지를 실현하는 동작문화재단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예술인을 지원하고,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연영상을 제작·배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구는 동작구 소재 또는 거주하는 문화예술단체 및 예술가 대상으로 공연 영상 공모를 진행한다. 주제는 자유이며, 스마트폰 등으로 직접 촬영한 5분 내외, 모든 장르의 공연예술 영상이면 참여가능하다.
구는 공모로 선정된 영상들로 「온라인 찾아가는 문화공연」 통합영상을 제작하여 9월 중 지역 내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복지관 등 유관기관에 배포하고, 구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동작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우리 구의 역사문화 자원과 명소를 찾는 방문객을 위해 「동작구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개발을 완료하고 이달 공개했다.
「동작구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는 지도상의 관광지를 3D 애니메이션으로 표시해 원하는 관광지의 길안내, 주요 관광지 해설 청취 등의 기능을 스마트폰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문화관광지도 웹사이트이다.
GPS를 켜고 현재 위치에서 주변에 있는 유명 관광지, 맛집 등을 손쉽게 검색하고 방문할 수 있으며, 세부메뉴로는 ▲용양봉저정, 효사정 등 ‘관광명소’ ▲충효길, 벚꽃길 등 ‘동작의 길’ ▲남성사계시장, 노량진 컵밥거리 등 ‘시장/먹거리’ 와 ▲공원/숲 ▲문화/레저 ▲숙박시설 ▲편의시설 ▲스탬프 투어 등이 있다.
또한 구글지도, 카카오 네비게이션 연계를 통해 터치하는 목적지로 길안내, 실시간 대중교통 정보도 제공한다.
정종록 체육문화과장은 “온라인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코로나19로 활동공간이 축소된 지역예술가에게는 공연의 기회를, 지쳐있는 구민들에게는 일상의 활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영상 공모에 많은 지역예술가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경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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