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 1층 ‘카페 수다’ 內 갤러리에 성수동의 대표 브랜드 수제화 전시를 위한 참여업체를 모집한다.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에 걸쳐 업체를 선정해 6개월 간 수제화를 전시한다. 전시 뿐 아니라 수제화 브랜드 소개, 각 신발별 가격표를 비치해 판매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한다.
전시를 진행하는 ‘수제화갤러리 카페 수다’는 성동 청년 일자리카페로, 청년 취업을 지원하는 동시에 성수 수제화를 관람할 수 있는 갤러리를 갖추고 있어 이색카페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전태수 장인이 운영하는 JS슈즈를 비롯해 젊은 감각을 갖춘 수제화 디자이너들이 운영하는 신발연구소, 바쏘 등 총 6개 업체가 참여해 전시를 진행했다.
나선영 카페 매니저는 “손님들이 전시되어 있는 수제화를 구경하며 현장에서 신어보신 후 전시 업체에 직접 연락해 구입하는 경우도 많다” 며 “커피 뿐만 아니라 질 좋은 성수 수제화를 관람하고 구매까지 가능해 이색카페로 성수동의 인기장소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하반기 참여 업체는 21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하며 관내 수제화 완제품 공장 또는 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면 가능하다. 입점업체로 선정될 경우 12월까지 6개월 간 수제화 10족을 수제화 전시갤러리에 전시할 수 있다. 접수는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해 수제화 전시갤러리 입점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준비해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수제화 업체들에게는 판로개척을 지원하며 주민들에게는 커피와 함께 다양한 수제화 전시를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복합공간으로 역할을 하고 있는 곳” 이라며 “질 좋은 수제화를 만드는 많은 업체들이 참여해 더욱 인기있는 명소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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