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코로나19 비상체재 6개월 간 갖은 어려움 속에서도 발 빠른 선제적 방역 조치와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하며 주민생활 안정을 도모했다.
박 구청장은 먼저 “지난 기간 리치웨이 홍보관, 왕성교회 집단 발생 등 여러 번의 위기가 있었지만 공무원, 보건의료인, 지역 내 유관기관, 구민 여러분의 자발적 협력과 연대로 큰 위기와 확산을 극복해 왔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구는 구민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현장의 대대적 방역 강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취약계층 건강 및 안정 확보 등을 지역사회 감염 확산방지 주요 조치로 꼽았다.
지난 6월말부터 2주간 전 직원 특별 비상근무체계 아래 유흥주점· PC방 등 고위험 다중이용시설 1,649개소, 버스정류장·지하철역 등 주민 생활현장시설 1,785개소에 대한 전 방위적 현장점검 및 방역활동을 강도 높게 실시했다.
또한 동별로 순회하며 구청장과 직원, 주민 등 무려 4,300여명이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일상화를 위한 마스크 착용,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개인방역수칙 준수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특히 전국 최초로 PC방, 노래연습장 같은 민간 다중이용시설 933개소를 대상으로 직접 방역물품을 배송해 드리는 ‘강감찬 방역물품 택배서비스’를 시행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와 고용한파에 직접적 타격을 입은 구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우선 지난 4월 212억 원 규모로 긴급히 추경예산을 편성하여 재난 지원금 재원을 마련했고 중소기업육성기금 62억 원, 모바일 지역화폐인 관악사랑 상품권은 지금까지 총 180억 원을 추가 조성했다.
코로나 자발적 휴업에 동참한 PC방, 노래연습장 등 약 800개소에 약 7억6천만 원의 휴업지원금을 지원하고 사립유치원 17개소에는 6천8백만 원의 교육경비를 추가 지원했다.
구는 코로나 피해 구민, 청년 취업지원, 공공근로 등을 비롯해 총 2,100여개의 일자리를 새로 창출했다. 특히 행정안전부 코로나19대응 희망일자리 사업 일자리는 서울시 최대 규모로 1,430명에 이른다.
지난 17일에는 코로나19 지역확산 차단을 위해 경찰, 교육청, 종교단체 등 유관기관장이 모여 유기적인 협력체계와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긴급회의를 열어 위기 극복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무엇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민 여러분들이 다시 힘을 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는 경계를 늦추지 않고 완벽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인 대책을 강구해 안전한 관악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경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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