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미래비전자문단과 함께 지난 2년 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구정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미래비전자문단(이하 자문단)은 구정 발전방안 및 주요 정책수립에 대한 자문과 민․관 협치 활성화를 위해 구성된 단체로 2018년 출범한 이래 영등포 미래 100년을 향한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변화와 도약을 이끌어냈다.
자문단은 각 분야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되었던 기존 인원에서 지난해 3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정책 발굴 및 소통, 협치기반의 구정 운영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사회 활동가와 주민대표로 자문위원을 충원하였고, 총 98명의 위원이 6개 분과위원회에 소속되어 활동중이다.
분과위원회는 △미래인재문화육성 △쾌적한 안심생활 △4차산업경제일자리조성 △탁트인 도시 △더불어 건강복지 △소통·공감행정 총 6개 분과로, 지난해 기준 5회의 전체 회의, 33회의 분과회의와 6회의 현장 활동을 해왔다.
오늘 현장브리핑에는 21명의 자문위원이 참여했으며, 현장 방문 전 2년간의 구정운영 성과 공유하고, 주요 사업현장으로 이동해 소관부서의 간략한 사업개요 브리핑을 들으며 하반기 주요 구정 운영 전략에 대한 의견공유와 정책제언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 방문한 장소는 영등포 제일의 성과로 손꼽히는 영중로 개선현장 찾아 도로정비 현황, 개선 상황 등을 살펴본 뒤 또다른 핵심사업인 영등포로터리 고가차도 철거 추진현장으로 이동해 탁트인 도시환경 확보를 위한 청사진을 그려보았다.
이후 주요 숙원사업중 하나인 영등포역 뒤편 쪽방촌을 둘러보며 쾌적한 주거 안심도시를 향한 도약을 기약했고, 마지막으로 영신로 대선제분 복합문화공간 조성현장을 찾아 향후 영등포의 문화발전 정책에 대해 열띤 논의를 진행했다.
일정을 함께한 자문위원은 “주로 지면으로 접했던 사업 내용을 실제 현장에 나와서 살펴보니 더 쉽게 체감할 수 있었고, 영등포 미래 발전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구상해 볼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소통방안과 정책 추진방향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지난 2년의 성과는 자문단 위원분들의 중추적 역할이 있어 가능했다”라며, “개진해주신 고견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사업 차질없이 추진하고, 소통과 협치가 바탕이 된 영등포 제2의 르네상스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최경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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