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7일~11월 14일까지 총 3회 걸쳐 ‘영등포구 마을아카데미’ 운영
- 마을공동체의 성장과 자립을 위한 사회적경제 이해와 마을기업 사례탐방
- 참여 희망자 11월 5일까지 전화 및 네이버폼 접수, 35명 선착순 모집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마을공동체 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11월부터 3회에 걸쳐 ‘마을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구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서 주민들의 자조적인 소모임을 마을에 필요한 일을 스스로 찾고 해결하는 마을공동체로 육성하고, 한 단계 더 나아가 사회적기업으로 성장시켜 사회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강의는 11월 7일(목)과 11일(월), 14일(목)으로 총 3회차로 진행한다. 7일과 14일은 이론 강의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영등포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2층 교육실에서 진행하며, 11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4시간가량 마을기업 현장을 방문해 사례탐방에 나선다.
먼저 이론 강의는 △마을공동체에 대한 경험 나눔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의 필요성 및 지향점 이해 △지속가능한 마을을 위한 공동체 구성 △실행방안 토론 등이다.
현장 탐방은 은평구에 있는 ‘물푸레 북카페’를 방문한다. 이곳은 마을육아 사업에 참여했던 엄마들이 모여 만든 공간으로 마을공동체가 마을기업으로 발전한 성공사례이다. 공정무역커피, 우리밀 등 건강한 음식들을 판매하며 인문강좌를 진행하는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커뮤니티로 활용하고 있다.
아카데미 수강자들은 현장 탐방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직접 체험해보며 앞으로 사회적기업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보다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11월 5일(화)까지 신청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모집인원은 35명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전화(자치행정과 ☎2670-3177) 또는 네이버폼(http://naver.me/FirsOaiE)을 통해 할 수 있다.
마을아카데미 전 강좌를 수강한 주민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며 2020년 영등포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신청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내가 사는 마을을 살고 싶은 곳으로 바꾸는 첫걸음은 마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다.”라며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으로 마을공동체가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최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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