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인천 강화군 소재 돼지농장 예찰검사 과정에서 확인된 의심 건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 검사한 결과, 24일 오후 7시30분경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국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이후 다섯번째 확진 판정이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을 예찰검사 과정에서 의심 농가로 확인하고, 의심 확인 직후부터 현장에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사람과 가축 및 차량에 대한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를 취해 왔다.
농식품부는 이번 ASF 확진에 따라 살처분 조치를 즉시 실시하고, 발생원인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농장 인근 3km에 양돈 농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축산농가 및 축산관계자에 농장 및 관련시설에 대한 소독 등 철저한 방역조치를 이행하고, 면밀한 임상관찰을 통해 의심축이 발견된 경우에는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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