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금천에코센터 활동가들과 함께 전국 지자체 최초로 보드게임 형태 미세먼지 줄이기 교구 ‘미세먼지 잡GO! 맑은 공기 오GO!’를 개발했다.
게임 이용연령은 10세 이상으로 한 번에 2~6명이 참여할 수 있다. 게임보드 1개, 주사위 1개, 말 6개, 카드 3종(‘+/-’ 20장, ‘Q’ 30장, ‘M’ 15장)으로 구성돼 있다. 미세먼지(PM 2.5) 예보등급 ‘매우나쁨(100㎍/㎥)’에서 시작해서 ‘좋음(1㎍/㎥)’ 등급으로 탈출하면 이기는 내용으로 설계됐다.
게임방법은 주사위를 굴려 순서를 정한 후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며 게임을 진행한다. 던진 주사위에서 나온 수만큼 말을 진행시킨다. 이때 보드에 정해진 미션이 있을 경우 규칙에 따라 수행하게 된다. 도착한 자리에 다른 말이 있으면 뛰어 넘도록 되어 있다.
보드판 곳곳에 B(Back, 제자리로!), D(Double, 주사위 숫자 두 배 전진), M(Mission, 미션 성공 시 3칸 전진), Q(Quiz, 퀴즈를 맞히면 3칸 전진, 틀리면 2칸 후진) 등을 배치해 게임에 흥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일상생활 속에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미션 ‘에코마일리지를 통한 에너지 절약’, ‘대중교통 이용’, ‘재생에너지 보급’ 등을 알 수 있다. 또,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행동요령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된다.
앞으로, 구는 보드게임 교구에 관심 있는 단체 및 기관에서 요청 시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 할 예정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금천에코교실에서 보드게임을 활용한 미세먼지 줄이기 교육을 시범운영한 결과 학생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정책들을 펼쳐 깨끗한 환경에서 구민들이 편히 지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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