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마포구 재활용품 수집인들 안전 위해 ‘교통안전교육’ 실시
-마포경찰서와 협력… 수집활동 중 유의사항, 안전수칙 등 교육
-폭염 대비 안전용품 지원에 이어 동절기 방한용품(방한점퍼·방한조끼 등) 지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지난 10월 30일 지역 내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마포구청 시청각실에서 ‘2019 재활용품 수집인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마포경찰서의 협조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지역 내 재활용품 수집인 약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집활동 중 유의해야 할 교통 안전수칙과 교통사고 예방방법 등에 대한 내용의 강의가 진행됐다.
구는 과다 경쟁으로 인해 야간 및 새벽시간에도 수집활동을 하는 어르신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으며 교육 종료 후에는 동절기 한파에 대비한 방한점퍼, 방한조끼, 넥워머 등 방한용품을 배부했다.
방한용품 지원은 구가 지난 6월 실태조사를 실시해 파악한 지역 내 재활용품 수집인 163명을 대상으로 하며 이번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80여 명의 재활용품 수집인에게는 동 주민센터를 통한 개별 배부가 계획되어 있다.
마포구는 2016년 ‘서울특별시 마포구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이래 매년 수집인들을 지원해 왔으며 지난 7월에는 재활용품 수집인들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자 쿨조끼와 쿨토시 등의 안전용품을 지원한 바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교육과 방한용품 지원으로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께서 좀 더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시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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