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지속되던 지난 2일, 구로2동 복지플래너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이하 찾동) 방문간호사는 관내 홀몸어르신 댁을 방문했다. 하지만 방문은 잠겨있고 안에서는 어떤 인기척도 없었다. 곧장 119에 연락해 안으로 들어가 보니 90세 김모 할머니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 급히 병원으로 이송된 할머니는 일주일간 입원 후 다행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유난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올 여름, 구로구는 찾동 방문간호사업을 통해 홀몸어르신, 거동불편자, 만성질환자 등 1만2,702명의 안부를 수시로 확인했다. 직접 가정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하며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온열 질환 예방 행동요령 교육과 인근 무더위 쉼터 이용 방법 등의 안내도 함께 진행했다.
이외에도 구로구는 방문간호사와 함께하는 건강상담의 날, 어르신 건강 백세교실 등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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