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미국 볼티모어 지역 매릴랜드주 엘리콧시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도로가 물에 잠기고 건물이 부서졌다.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는 많은 피해를 야기한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폭우, 강풍 등 장마철에 발생하는 재난재해를 대비하기 위해 오는 6월까지 재난발생이 우려되는 취약시설을 점검하여 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관내 대형건축공사장, 도로사면, 공동주택 등 총 218개소다.
대형건축공사장은 전반적인 외관형태를 관찰해 우기에 발생할 수 있는 붕괴 등의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도로의 무단 또는 초과 점용 등으로 통행의 불편을 야기하거나 기타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을 점검한다.
공동주택 및 기타 시설물은 시설물 침하, 균열 및 붕괴 가능여부, 보수․보강이 끝난 재난위험시설의 관리상태 등을 확인한다.
먼저, 오는 6월 20일까지 관내 공동주택 158개 단지, 62,113세대를 대상으로 관내 공동주택 및 부대, 복리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 중 관리가 취약하고 준공이 15년 이상 경과된 15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총 56개 단지, 4,190세대)은 건축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을 통해 건축구조 및 안전진단을 정밀하게 점검한다.
뿐만 아니라, 15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총 102개단지, 57,923세대)은 자체계획에 따라 관리주체의 안전관리자 등이 실시하게 된다.
우기를 대비하여 ▲태풍을 대비한 옥상부의 마감자재 상태 ▲배수펌프 가동상태 ▲기계실 및 지하주차장 침수 가능성 여부 ▲호우, 화재 등 피해가능성 여부 ▲집중호우 등을 대비한 응급조치 교육 실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그 외 ▲건축물의 부동침하 현상 ▲석축․옹벽 등 부대시설의 안전성 여부 ▲방화구획 및 소화시설 관리상태 ▲어린이 놀이터, 주차장 등 주요시설 안전 여부 등도 점검한다.
구는 점검 후 시설의 결함정도에 따라 A~E등급으로 나누고 해당 단지에 결과를 통보해 보수․보강 조치 및 지속적인 사후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중점 점검기간인 오는 6월 5일(화)부터 3일간 대형건축공사장(4개소), 석축․옹벽(3개소), 기타(2개소)를 지정해 표본 점검한다. 재난발생 위험 정도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생할 경우에는 사용제한 금지, 대피 명령 등 법적 응급조치를 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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