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법무부장관은 현지시간 11월 22일(월) 13시 30분에 미국 뉴욕소재 UN본부를 방문하여 브론코프 유엔 대테러실(UNOCT) 사무차장(Under Secretary General, 각료급)을 비롯한 유엔 대테러실 관계자들을 만나 대한민국의 우수한 국경관리시스템을 소개하고, 대한민국 법무부와 유엔 대테러실과의 파트너십 강화 및 개도국 등의 대테러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발혔다.
박범계장관은 유엔 대테러실이 ’코로나19대응과 관련한 전 세계의 국경관리실태 평가‘에서 대한민국을 ‘국경보안관리 모범 사례’로 선정한 사실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한국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상황하에서도 국경을 폐쇄하지 않은 대표적인 국가로, 이는 대한민국의 우수한 의료 및 방역체계와 함께 테러범 등 위험외국인의 항공기 탑승을 차단하는 탑승자사전확인시스템(I-PC), 그리고 ‘21년 9월 시행된 무비자 입국자들의 위험요소를 사전 검증하는 전자여행허가제(K-ETA) 등 우수한 IT기술에 기반한 우수한 국경관리시스템이 있었기에 가능하였음을 설명했다.
보론코프 유엔 대테러실 사무차장은 테러방지를 위한 한국의 유관기관 간의 진지한 협력관계를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유엔 대테러실의 역점사업인 개도국을 대상으로 하는 대테러 역량 및 교육 강화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391명의 아프간인들을 위험으로부터 구출하고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는 법무부장관을 포함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경의를 표했다.
이에 대해, 박범계장관은 유엔은 국가적 이해나 인종을 뛰어넘는 수용성이 큰 조직이므로 세계 평화의 기여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활동을 하기를 희망하며, 유엔 대테러실 국경보안관리팀(BSM, Border Security and management)에서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개도국의 국경관리시스템 개선 및 테러업무담당 공무원 교육프로그램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우수한 출입국관리공무원을 파견하는 등 테러 예방을 위한 전 세계적 공동대응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백기호 기자 oss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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