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체류 외국인, 강제퇴거 받지 않는며…감염 확산방지 협조와 홍보 요청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2월 19일(금) 11:40~12:20 경기도 남양주시 진관산업단지를 긴급 방문하여,
현장 상황을 점검하며 간담회를 가졌다.
최근 외국인 노동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역을 찾았다.
박범계 장관은 조광한 남양주시장 및 산업단지 입주업체 대표들과의 면담을 통해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듣고, 외국인 노동자 관리 등 방역 대책을 논의하였으며, 빈틈없는 철저한 실천을 당부했다.
박범계 장관은 “입국 형태가 무엇이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이 최우선이고, 단속이 우선이 아니다"라면서 “불법체류 외국인일지라도 비자 확인 과정 없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고, 감염에 따른 치료를 받더라도 강제퇴거 등 조치를 받지 않는다”면서 감염 우려 있는 근로자들이 검사를 받아 감염 확산 방지에 협조해줄 것과 그 점을 널리 홍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 장관은 이번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를 교훈으로 삼아, 외국인 밀집 지역이나 사업장에 대한 방역관리를 더욱 강화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진관산단 입주 업체 대표 3명과 간담회를 자리에서는
산단 입주업체들이 발열체크와 마스크착용 등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있어 해당 업체 외에는 산단에서 확진자가 없음에도 언론에서 너무 확대 해석되고 있다는 등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박 장관은 “코로나19 증가세에서 발생한 산단 내 집단감염인 점을 고려하여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업체 운영자들이 공동기숙, 공동취식이 불가피한 여건을 이겨내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백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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