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학이 연기되는 등 학사 일정이 변경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학원 수업, 각종 설명회 등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아 진로·진학에 대한 정보 접근이 어려워진 상황으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대입 일정 변화 등으로 불안해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오는 8월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2021학년도 대입 수시전형대비 1:1 온라인 특별진학상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8년부터 대학입시를 대비해 1:1 진학상담을 실시해왔으며, 수험생 및 학부모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러한 구민의 호응을 반영하여 올해도 수시전형과 정시전형 일정에 맞춰 총 2회의 진학상담을 진행한다.
다만, 코로나19 장기화로 다수가 모이는 현장 설명회 개최가 제한됨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ZOOM)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상담으로 진행한다. 진학상담 희망자는 마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누리집에서 20일부터 사전 신청 가능하며,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이번 상담에는 서울시 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 12명이 참여해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역량을 고려한 1:1 특별 진학상담을 진행한다. 참가하는 학생들은 개인별 40분간의 맞춤 진학 상담을 통해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설계하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진학 상담 분야는 인문·자연 영역에서 미술·체육 영역까지 가능하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오는 9월 수시 원서 접수를 앞두고 갈수록 복잡해지는 대학입시전형에 코로나19까지 겹쳐 양질의 진로진학 정보를 접하기 힘든 수험생과 학부모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구에서 준비한 1:1 온라인 맞춤형 진학상담이 학생의 진로 희망과 역량에 맞는 진학을 돕고 사교육비 경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정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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