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나만의 힐링 장소를 나들이 한 뒤 사진과 후기 등을 공유하는 ‘스마일(스마트한 마포의 일상)’ 관광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마포구의 숨은 명소를 새롭게 발굴해 구의 관광 자원을 풍성하게 하기 위한 것뿐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지친 주민들에게 다양한 마포의 힐링 장소를 생생한 관광 후기와 사진을 통해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람들 간 밀접 접촉을 최소화하면서도 가족 단위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하늘공원, 망원한강공원, 경의선 숲길공원 등 나만의 힐링 장소를 소개하며 후기와 함께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구는 등록된 후기 및 사진에 대해 익월 중 심사를 거쳐 우수 후기를 선정,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야외 명소 등을 주제로 후기를 작성하면 우수 후기에 당첨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벤트는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응모 가능하다. 응모 다음달 7~10일경에는 당첨자 발표, 10~14일경에는 상품 지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단, 12월의 경우에는 응모마감 시기와 당첨자 선정 및 상품 지급이 당겨 실시될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스마일 관광 후기 이벤트가 마포의 새로운 관광 명소를 발굴하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또한 마포를 찾은 방문객들이 경험한 생생한 관광 후기와 사진을 많은 이들이 함께 공유함으로써, 이를 바탕으로 관광자원의 풍성화, 지속가능한 관광콘텐츠의 개발 등 마포 관광을 위한 선순환을 이룰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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