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와 SBS(대표이사 박정훈)는 ‘SBS 공익 프로그램 자문변호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대한변협과 SBS는 지난 2012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SBS에서 제작 방송하는 공익 프로그램에 대한 자문변호사를 추천, 위촉함으로써 방송의 공익성을 도모하는 한편, 사회 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강영혜 변호사(사시 50회), 곽준호 변호사(변시 2회), 김규범 변호사(사시 53회), 김자연 변호사(변시 1회), 김진수 변호사(사시 44회), 서원일 변호사(사시 50회), 신동욱 변호사(사시 45회)가 SBS 공익 프로그램 자문변호사로 위촉됐다.
7명의 자문변호사는 앞으로 2년 동안 SBS가 제작, 방송하는 각종 공익 프로그램과 시사 고발 프로그램, 뉴스 보도의 제보자와 사건 피해자를 위한 법률자문과 법률지원을 맡게 된다.
강영혜 변호사(사시 50회)는 한국여성변호사회 법제이사를 역임하고, 고려대 외부법률자문단, 서울지방변호사회 성희롱구제센터 위원,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로 활동 중이다.
곽준호 변호사(변시 2회)는 서울 수서‧동작‧광진경찰서 자문변호사, 행정자치부 개인정보보호협의회 위원 등을 역임하고, 주요 언론의 법률자문으로 참여한 바 있다.
김규범 변호사(사시 53회)는 노원구 정신건강심사위원회 위원, 강동송파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자연 변호사(변시 1회)는 서울시 공공주택관리 법률자문위원과 한부모가족지원센터 법률자문위원을 역임하고, 한국여성변호사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김진수 변호사(사시 44회)는 서울지방변호사회 재무이사를 역임하고, 대한변호사협회 재무이사, 국가인권위 행정심판위원,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원일 변호사(사시 50회)는 수원지검 안양지청 검사와 대전지검 공주지청 검사를 역임하였고, 2016년부터 SBS 공익 프로그램 자문변호사로 활동해왔다.
신동욱 변호사(사시 45회)는 문화관광부 문화산업법률지원센터 자문위원과 법제처 국민법제관(세법 분야) 등을 역임하고, 한국지방세연구원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이찬희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SBS의 각종 공익 프로그램은 국내외의 중요한 이슈와 사회적 문제들을 선제적으로 보도하여 국민적 관심을 고조시키는 한편, 개선책을 마련하는 데 일조해왔다”고 높이 평가하면서, “해당 프로그램이 방송되기까지 뒤에서 조력을 다한 자문변호사들의 노력에 깊이 감사하고, 대한변협 역시 여성, 장애인, 노인, 아동 등 모든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백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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