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도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출소자 재범방지를 위한 빅데이터 기반 AI 플랫폼 구축 사업에 나선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4억원을 지원받고 총 5억3000만원을 투입해 관련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과기부에서 주관하는 데이터플래그십 사업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우수 활용 사례 발굴과 공공이익 실현을 위한 선도과제 지원 및 사회 전반의 데이터 활용 가치 인식 향상을 목표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출소자의 재범을 막고 사회적 비용 감소와 공익실현 목적에 높은 평가를 받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공단은 경기대학교, 피타그래프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출소자 사회적응예측모형, 맞춤형 갱생보호서비스 모델, 출소자 통합관리 대시보드 등의 개발을 추진한다.
출소자 재범 방지를 위한 빅데이터 기반 AI 플랫폼 구성도
또한 출소자 사회적응을 위한 정확한 데이터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경찰, 검찰, 법원)과 협의하고 데이터 결합을 통해 신뢰도 높은 플랫폼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플랫폼 구축으로 빅데이터의 통합적 분석 및 정제를 통해 출소자의 사회 부적응에 대한 명확한 원인 규명이 가능해 갱생보호사업의 효율적인 운영과 혁신적인 사업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용도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방대한 정보를 한곳으로 모아 분석해 정책 현장 적재적소에 반영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이번 빅데이터 플랫폼이 출소자의 재범률을 낮추는데 핵심적인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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