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외부 활동이 제한된 청주시 농촌지역 아이들을 위해 두드림영농조합과 두드림협동조합이 함께 나섰다.
두드림협동·영농조합(대표 신정헌)은 7월 2일부터 약 3주간 정봉동에 위치한 사옥에서 ‘농촌지역 아동을 위한 여름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지역민들과 청주시 외곽에 거주해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농촌지역 어린이들의 활력을 찾아주기 위한 취지로 준비됐다.
물놀이장에는 이용 고객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이용객 쉼터도 마련한다. 또한 개인적으로 그늘막과 이동형 텐트를 준비한 이용객들에게는 별도 설치 장소도 제공한다. 어린이 물놀이장을 비롯한 모든 시설과 먹거리는 무상으로 제공되며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일몰 시까지 운영된다.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는 어린이들의 안전과 수영장 물 정화를 위해 휴식 시간을 가진다.
신정헌 대표는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시기인 만큼 방역 지침 준수에 만전을 기하며 지역민과 아이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일상들이 점차 정상화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두드림영농조합은 두드림협동조합과 농촌지역 아동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 건립을 비롯해 캠핑 시설 제공 및 놀이 체험 등을 꾸준히 시행해오고 있다.
최경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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