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재정 신속집행의 일환으로 공공청사 등 하반기 전기요금 16억원을 30일까지 일괄납부한다.
납부액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전기요금 선납액 중 최대 규모다. 세부적으로는 ▲공공청사 25개소 및 구유시설물 2개소 11억4000만원 ▲가로등 188주 4억원 ▲공원시설물 27개소 6000만원이다.
아울러 구는 계약 선금 지급 활성화, 시설비 등 낙찰차액 집행, 임대료 일괄납부 등을 통해 25일 기준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2383억원을 넘어 자치구 최대 규모인 2412억원을 집행하며 101%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한편 구는 하반기에도 공공청사 리모델링․신축 등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에 대해 실시간으로 집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사업예산 집행실적 관리를 강화하는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양미영 기획예산과장은 “우리 구의 올해 예산액은 전국 69개 자치구 최대 규모에 해당하는 1조4175억원, 신속집행 대상액은 4180억원”이라며 “‘예산 1조원 시대’를 맞아 지자체 차원의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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