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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북부지소(지소장 최용식)는 26일 KT&G,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전국연합회 후원으로 “공간이 바뀌면 사람이 바뀐다” 경제적으로 취약한 주거지원 법무보호대상자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날 진행된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는 주거 환경이 열악하고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돼 주택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거주자의 건강을 해칠 위험이 높은 가구를 대상으로 오염벽지 제거, 방수작업, 도배‧장판 등의 교체가 추진됐다.

서울북부지소는 최용식 지소장 등 직원 일동, 민들레위원회(회장 이순임)와 함께 서울시 마포구 소재 보호대상자 주택을 방문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는 올해 첫 출범한 공단 신규 사업으로 KT&G의 후원을 통해 노후화된 주거공간을 청결하게 개선해 보호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과 재범 방지 및 건강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고자 시작됐다.

최용식 지소장은 “KT&G의 후원으로 사회로부터 소외된 보호대상자의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T&G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보호대상자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 밝혔다.

법무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북부지소는 법무보호대상자의 건전한 사회 복귀를 촉진하고, 효율적인 범죄 예방 활동으로 공공의 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운영되고 있는 재범 방지 전문기관으로 숙식제공, 직업훈련, 주거지원, 취업지원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백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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