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 신길6동주민센터는 신길6동주민자치위원회, 꿈터성폭력상담소와 함께 ‘성폭력 근절 및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최근 N번방 사건, 고위 공직자 성범죄 등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바, 구는 4대 폭력(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을 근절하고 건전한 성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적극적 조치로 협약을 맺게 됐다.
신길6동주민센터는 민․관 상호 협력 하에 ▲성폭력 근절 및 지역 사회 안전망 구축 필요성 인식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구민 교육 개설 ▲민·관 협치 실무협의회 구성 등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우선 꿈터성폭력상담소는 구민 대상 성인지 교육, 안전망 구축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신길6동주민자치위원회는 홍보와 함께 안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며 구민 대표로서 민․관 가교 역할을 맡는다.
이와 함께 신길6동주민센터는 구민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협약식은 지난 3일 신길6동주민센터에서 열렸으며, 박형애 신길6동장을 비롯해 정하용 신길6동주민자치위원장, 손연숙 꿈터성폭력상담소장 등이 참석했다.
정하용 신길6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성폭력을 근절하고 인권을 증진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구는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인한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예방 조치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치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성폭력이 없는 탁트인 영등포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최경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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