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홍, 강소라 주연의 코믹 드라마 <해치지않아>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90만 관객을 동원했다. 2위를 차지한 윌 스미스, 마틴 로렌스 주연의 액션 블록버스터 <나쁜 녀석들>은 같은 기간 47만 관객을 기록했다. 이번 주는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주연의 <남산의 부장들>과 권상우, 정준호 주연의 <히트맨>이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 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서는 <남산의 부장들>이 예매율 52.1%로 개봉 첫 주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웹툰 작가가 된 전직 암살 요원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히트맨>은 예매율 12.4%로 2위를 차지했다. 이성민 주연의 코믹 첩보물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예매율 9%로 3위에 올랐다.
비둘기로 변한 스파이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스파이 지니어스>는 예매율 6.8%로 4위를 차지했고, 코믹 드라마 <해치지않아>는 예매율 5.5%로 5위에 올랐다. 아름답고 강렬한 로맨스를 그린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예매율 3.2%로 6위를 기록했다.
최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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