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구 법무부 법무실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제18회 법조봉사대상’ 시상식에서 행사 후 수상자들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8회 법조봉사대상’시상
법조협회(회장: 대법원장, 부회장: 법무부장관, 법원행정처장, 검찰총장, 대한변호사협회장, 대한법무사협회장)는 12. 20. 11:00, 대법원에서 제18회 법조봉사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앞줄 가운데)이 ‘제18회 법조봉사대상’ 시상식에서 행사 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봉사상 수상자인 ‘석길영’(53세, 화성직업훈련교도소 교감)은
1993년부터 봉사동아리 “등대회”를 결성하여 안양 보육원의 3남매 후원을 비롯 여러 복지단체에 14년간 꾸준히 후원하여 왔으며, 또한 2010년부터 유도 공인 7단인 본인의 재능을 살려 근무지 지역주민과 저소득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유도 지도를 통해 20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멘토가 되어 주었으며, 재능 있는 아이들을 발굴하여 2015년 전국 소년체전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봉사상 수상자인 ‘은성기’(60세, 경기중앙지방법무사회 법무사)는
수원시에서 사회체육진흥위원회를 결성하여 1999년부터 현재까지 21년간 불우이웃, 결식아동 돕기, 경로잔치 등 후원을 하여 왔으며, 총 4,200만원을 기부했으며,
또한, 독학으로 갈고 닦은 빼어난 성악실력을 살려 2018년 9월 독거노인 후원 음악회를 개최하였고, 이때 모금한 후원금 약 905만원 전액을 ‘더(the) 아름다운 동행’에 기부했으며, 말기암 환우들이 마지막 가시는 길에 본인의 노래가 위로가 되고 조금이나마 품격있는 죽음을 맞이하는데 힘이 되고자 그해 연말에는 수원기독호스피스센터에서 말기암 환자와 가족을 위로하는 성탄특송을 열기도 하였다.
봉사상 수상단체인 ‘사랑나눔회’(대전지방법원)는
2007년부터 대전지법 관내 불우아동과 독거노인을 위한 쿠키를 제작·전달, 장애인들과 함께 딸기 따기, 시장보기 등 체험 학습을 비롯한 노숙자 무료급식, 연탄배달 등 다양한 봉사를 매달 꾸준히 하여 왔으며, 난치병 학생 등을 법원에 초청하여 견학과 함께 성금과 헌헐증서를 전달했다.
지금까지 후원금 및 물품을 총 162,138,750원 상당을 지원하였으며, 아울러 장학금 1,380만원을 불우학생 등에게 지급 하였다.
봉사상 수상단체인 ‘저스티스 봉사단’(대구지방변호사회)은
국제통화기금(IMF) 한파로 더욱 어려워진 결식아동 및 불우이웃을 돕고자 1998년 5월 뜻 있는 변호사 41명이 봉사단을 결성해 매월 1인 5만원 상당의 성금을 모금하여
왔이며, 이후 동참하는 변호사들이 꾸준히 늘어 2019년 8월 현재까지 약 13억 2천만원이 넘는 금액을 복지재단 등에 기탁했다.
또한, 중도입국청소년을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하였고, 어르신과 노숙자를 위한 행복한 밥상 급식 봉사, 독거노인과 불우세대에 선풍기 240대 기증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이 대법원장을 대신하여 시상을 전수했다. 백기호 기자
※ 법조협회는 법원, 법무부, 검찰청, 대한변호사협회, 대한법무사협회, 사법연수생 소속 회원들로 총 회원 3만 5,000여명이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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