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 인식 개선 및 장애인 체육 활성화 일환으로 개최해
- 다양한 장애유형의 선수들이 8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 펼치는 어울림 한마당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8일 관악구민 종합체육센터에서 ‘2019 관악구 장애인 생활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장애 인식 개선과 장애인 체육 활성화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서울시장애인체육회와 관악구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최하며, 관악구장애인체육회(회장 박준희 구청장) 주관 하에 치러졌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 선수단과 가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색소폰 연주와 축하 가수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관악구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 수여도 이루어졌다.
종목은 지체, 청각, 시각장애인 등 다양한 장애유형의 선수들이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훌라후프 ▲슐런 ▲게이트볼 ▲로잉머신 ▲공바운스 ▲스포츠스태킹 ▲컬링 ▲한궁 등 8개의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모여 평소 접하기 어려운 종목부터 팀별 협동심을 요구하는 종목까지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을 통해 모두가 사회를 이루는 일원이라는 인식과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는 축제의 장이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대회사에서 “관악구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활력을 위한 생활체육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고,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함께 동등한 권리와 문화 체육 혜택을 누리는 사회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경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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