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서울서부준법지원센터(소장 이정민)는 9월 17일(화)부터 18일(수)까지 이틀 동안 경기도 고양시 소재 농가에 사회봉사 대상자 총 10명을 투입하여 태풍 ‘링링(LINGLING)’의 영향으로 파손된 비닐하우스 시설물을 복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경기도 고양시 송포농협이 농촌 지원 긴급 재해 복구 지원을 요청해왔고 서울서부보호관찰소는 해당 피해지역에 적극적으로 사회봉사 대상자를 투입하면서 협조가 원활하게 이뤄졌다.
송포시설채소작목관 일대 비닐하우스의 파손된 파이프와 비닐을 철거하고 휘어진 파이프를 수리하는 등 시설복구에 총력을 기울였고, 이에 농가 수혜자들은“태풍피해로 복구에 대해 걱정이 많았는데 법무부에서 인력을 지원해줘 너무나 고맙다.”며 “태풍이 시설물을 파괴하고 휩쓸고 갔어도 다함께 돕고 사는 온정은 남아있어 많은 위로가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서울서부준법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 일손이 부족한 농가 돕기, 문화행사 지원 등에 인력을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 사회봉사 국민공모제가 활성화 되어 도움이 필요한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홍보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은 2013년부터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봉사 분야에 맞춤형 지원을 목적으로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누구나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 또는 관할 준법지원센터(보호관찰소)에 직접 방문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백기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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