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법원(법원장 김창종)은 지난 5일 통장 초청 법원견학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민과 소통하는 법원만들기」의 시행 방안으로 법원이 국민 속으로 다가가기 위하여 통장들을 초청하여 법원의 기능 및 역할에 대한 안내 및 홍보를 통하여 법원의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법원을 널리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공보판사는 환영인사 말을 통해
국민과 가장 근접거리에서 지역사회의 의견을 이끌어 가는 통장 분들이 법원의 진솔한 모습을 보고, 느낀 바를 그들에게 올바르게 전달하여 법원이 국민과 동떨어진 조직이 아니라 늘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기를 원하는 조직이라는 점을 인식시켜 달라고 했다.
견학 일정은 사법부 홍보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청사 방문(종합민원실, 등기과), 법정견학, 법정방청, 법관과의 대화, 단체기념촬영, 오찬으로 진행되었다.
청사를 방문하는 동안 통장들은 궁굼한 점들을 질문하고 관련 부서 직원의 상세한 설명을 통해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들이 되었으며, 법정견학시에는 법정구조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직접 법대에 앉아 보고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법관과의 대화의 시간에 공보판사는 민사재판의 예를 들어 차근차근 설명하면서 재판장의 역할은 축구에서 심판과 같아서 항상 좌우에 치우치지 않아야 하는데 일부 당사자들은 재판결과만 보고 재판부를 불신하는 경향이 있다고 하자 대부분의 통장들은 수긍하는 분위기였다.
끝으로 법원장님과의 단체사진 기념촬영을 마친 후 인근 식당으로 이동하여 오찬을 함께 하면서 법원장님은 감사의 말씀과 기념품을 전하셨고, 법원의 달라진 점들을 지역민들에게 홍보해 달라고 말씀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