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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반대편으로 꿈을 잇다

18-06-05 12:01

본문

- 외교부, ‘청년 중남미 진출 포럼’ 현장 취재기 -               


중남미 하면 물리적 거리도, 심리적 거리도 상당히 멀게 느껴진다. 하지만 바야흐로 글로벌 시대. 우리나라 청년들의 중남미 진출에도 예외는 없다. 


지난 5월 2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외교부 주최로 ‘청년 중남미 진출 포럼’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중남미 진출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3시까지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개최됐다.


외교부에서는 청년들의 중남미 진출을 돕기 위해 2016년부터 중남미 진출 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별히 중남미 개발협력 분야를 주제로 일자리를 탐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허태완 외교부 중남미국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곽재성 경희대 교수, 박경란 유엔세계식량계획 중남미지역본부 부국장, 강승헌 한국국제협력단 중남미실 과장 순으로 강연이 진행됐다. 포럼 시작 전부터 많은 청년들이 몰려 행사장은 성황을 이뤘다.


청년 중남미 진출 포럼이 개최된 서울 신라호텔의 다이너스티 홀.

청년 중남미 진출 포럼이 개최된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

 

이날 행사에는 총 200여 명의 청년이 참석했으며, 600명이 넘는 청년들이 지원했으나 포럼 장소 규모상 한정된 인원만이 참석할 수 있었다. 한창 성장 중인 중남미에 대한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33개국으로 이뤄진 중남미는 6억 명 이상의 인구와 전세계 GDP의 8% 이상을 차지하는 거대한 시장으로 청년들의 꿈을 잇는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개회사 및 축사를 시작으로 오전 특강 후 점심시간, 그리고 오후 토크쇼 순으로 진행됐고, 토크쇼가 끝난 이후에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1:1 상담회가 열려 많은 청년들이 중남미 진출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


환영사를 하고 있는 허태완 외교부 중남미국장.

환영사를 하고 있는 허태완 외교부 중남미국장.

 

강연의 시작을 맡은 곽재성 경희대 교수는 ‘중남미의 시장 구조를 이해하고, 마케팅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며, 마켓과 금융, 그리고 기술을 융합하는 재능을 지닌 청년이 중남미에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지속적으로 발전 중인 중남미의 ‘인프라 시장’을 눈여겨 보는 것이 필요하며, 앞으로 중남미의 인프라 시장을 어떻게 구성하여 관련 이해관계자를 끌어들일지 고민하는 자세가 핵심이 될 것이라며, 인프라 시장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둘 것을 부탁했다.


강연을 진행 중인 곽재성 경희대 교수.

강연을 진행 중인 곽재성 경희대 교수.

 

이어 박경란 유엔세계식량계획 중남미지역본부 부국장은 현장에서 장기간 체류한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중남미는 3D, 즉 ‘아직까지도 위험하고(Dangerous), 어렵고(Difficult), 위생이 좋지 않은(Dirty) 시장’이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계속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지만, 다른 선진국에 비하면 인프라가 부족하며 안일한 마음가짐으로 중남미에 진출해서는 생활 면에서 힘들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청년들의 질문에 하나하나 답변하고 있는 연사들.

청년들의 질문에 하나하나 답변하고 있는 연사들.

 

마지막으로 강승헌 한국국제협력단 중남미실 과장은 “영어와 스페인어가 부족해도 스스로의 능력에 기초해서 상대방의 협상을 이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며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강조했다.


또한 아무리 국내에서 스페인어에 능통한 인재라 하더라도, 현장에 진출하면 언어 능력만으로는 한계를 느끼는 경우가 많으니 ‘본인만의 전문 영역’을 계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멕시코의 몬테레이 등 한국 기업이 진출한 곳에 파견 나가는 형태로 중남미에 진출하는 경우가 많고, “현지에서 한국 기업에 취업하는 것보다 우리나라에서 취업해 파견을 나가는 것이 대우가 훨씬 좋다.”는 등 현실적인 조언도 덧붙였다.


박경란 유엔세계식량계획 중남미지역본부 부국장은 “실패를 해도 다시 나아갈 수 있는 것이 청년들” 이라며 “두려움 없이 나아가는 자세가 인생의 성공을 결정지을 것” 이라 강조하며 공식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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