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2회 교정대상 시상식」 개최
법무부는 서울신문사, KBS 한국방송공사와 공동 주관으로 5월 30일 (목)11:00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42회 교정대상 시상식」을 KBS 최
윤경 아나운서 사회로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성재 법무부장관, 곽태헌 서울신문사 사장, 박민 KBS 한국방송공사 사장, 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 이태희 교정대상 심사위원장
등 관계 인사들과 교정공무원 및 교정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곽태헌 사장은 개식사를 통해 법무부와 한국방송공사,서울신문사가 공동으로 마련한 교정대상은 수용자들의 교정 교화에 헌신하고 교정 행정의 발전에
기여한 교정공무원과 교정위원들의 공로를 알리고 교정에 대한 사회의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되었다며, 서울신문은 교정 관계자 여러분을 응원하며 교정공무원들의 치우가 더 개선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 고 말했다.
이어 박민 KBS한국방송 사장은 축사를 통해서 이 자리를 빛내주신 수상자분들과 수상자 가족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는 인사말로 시작해 무
엇보다 강한 책임감로 소임을 다하고 계시는 교정공무원과 자원봉사 교정위원의 헌신에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며, “대한민국 대표 공영미디어 KBS도 앞으로 사회 전방위에서 헌신하고 계시는 교정공무원들의 처우와 복지 향상에 깊은 관심을 갖고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여론 형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아겠다,”고 말했다.
이태희 교정대상 심사위원장의 심사경과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교정공무원 9명, 교정위원 8명, 사단법인 제로캠프 등이 수용자 교정교화 및 교정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
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화성직업훈련교도소 김현호 교감은 31년 4개월간 교정공무원으로 장기근속하면서 문맹 수용자들을 위해 자비로 학습 교재를 구입한
후 개인 시간을 이용해 지도하는 등 수용자들의 건전한 사회복귀와 교정교화에 크게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 독거노인 돌봄, 휠체어 기증 등을 통
하여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그 외 교정공무원으로는 의정부교도소 최문호 교감, 통영구치소 이재심 교감(이상 근정상), 김천소년교도소 강병훈 교감, 전주교도소 권오덕 교감(이상
성실상), 청주교도소 김병국 교감, 순천교도소 박희옥 직업훈련교사 전문경력관(이상 창의상), 거창구치소 우태완 교감(수범상), 서울남부교도소 윤민호
교위(교화상)가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교정위원으로는 2005년부터 자신이 운영하는 농원에서 직접 재배한 재료로 김장김치를 담가 불우수용자 가족에게 나누며 수용자 가족관계 회복에 헌신
해 온 수원구치소 최선덕 교정위원이 「봉사상」을 받았으며, 그 외 경북북부 제1교도소 권오갑 교정위원, 청주교도소 정정옥 교정위원, 공주교도소 오인
식 교정위원(이상 봉사상), 서울동부구치소 안명애 교정위원(박애상), 광주교도소 김성석 교정위원(자비상), 밀양구치소 한영해 교정위원(자애상), 대구구
치소 박만호 교정위원(장려상)이 수상하였다.
또한, 사단법인 제로캠프(이사장 최불암)는 소년수형자를 대상으로 뮤지컬및 악기교육, 인성교육 등 문화예술프로그램 실시를 통해 소년수형자의 안정
적인 사회복귀를 도모하고 재범방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교정 발전 특별상」을 수상 받았다.
박성재 법무부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영예로운 교정대상 수상자 및 그 가족을 축하하고, 공정하고 따뜻한 교정‧교화를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
는 교정공무원과 교정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였으며, 교정행정이 “우리사회의 안전과 공정한 법 집행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
조하면서 “다양한 교정행정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우리 사회의 정의와 인권을 지키는 중요한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하면서, “사회 전체의
협력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기호 기자 ossess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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