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 노숙인 등 결핵 고위험군 대상 ‘2023 찾아가는 결핵 검진’ 추진
- 다문화, 외국인 70명 대상 분기별 결핵 검진 실시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노인, 노숙인 등 결핵 발병 고위험군에 대한 결핵 예방과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해 ‘2023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추진 중이라고 4,월 25일 밝혔다.
구는 그간 지역사회 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 ‘2022년 질병관리청 노인‧노숙인 등 결핵검진 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2년 서울시 결핵 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찾아가는 결핵 검진은 대한결핵협회의 결핵 이동검진 차량에서 흉부X선 검사가 진행된다. 판독 결과는 1주일 내로 대상자에게 문자로 전송된다.
결핵 유소견자 및 유증상자는 객담(가래) 검사 등 추가 검사가 진행되고, 결핵 판정 시 정기적인 진료와 함께 복약 관리, 가족 검진 등 보건소의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진다. 구는 올해부터 외국인 밀집 지역을 찾아 외국인을 대상으로 분기별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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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4월 19일 대한결핵협회 서울특별시지부와 함께 대림2동 다사랑 어린이공원에서 외국인 7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실시했다. 또한 검진 시기와 방법, 기침예절 수칙 등 결핵 예방을 위한 홍보물을 구민에게도 배포해 결핵 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결핵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앞장섰다.
이은실 감염병관리과장은 “결핵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병”이라며 “결핵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무료 결핵 검진, 캠페인 활동 등 결핵 예방 사업을 펼쳐 안전한 영등포를 조성하는 데 힘써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최경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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