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총 3회 걸쳐 인터뷰 형식 특강으로 진행
- 정일영 서강대 교수 등 출연…마포구 유튜브 통해 누구나 시청 가능
정부의 남‧북 종전선언 검토 소식으로 통일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도 다가오는 통일에 대한 준비에 들어갔다. 마포구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마포 평화대학 3기 온라인 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포 평화대학 3기는 ‘통일이 된다면, 무엇이 변하고 무엇을 알아야 할까’라는 주제로 마포구 유튜브 채널(my Mapo)에서 진행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총 3회로 6.25 전쟁 71주기와 2018 남북정상회담 3주년을 맞아 ‘미래에 통일이 된다면, 현재에 어떤 노력을 해야할까?’라는 가장 기본적인 물음에 답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 1인이 30분 과정의 인터뷰 특강 형식으로 진행한다.
첫 강연은 오는 25일 정일영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교수가 통일 후 사회문화 변화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주며, 12월 2일은 박주화 통일연구원 위원이 데이터로 통일을 분석하고 MZ세대의 통일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강연은 12월 9일 한모니까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교수가 ‘통일의 땅 DMZ’라는 주제로 한반도 분단의 아픔과 자연 생태계를 간직하고 있는 DMZ의 과거와 미래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편 마포구는 2019년 ‘마포 평화대학’ 첫 수강생 모집을 시작해 매년 ‘마포 평화대학’을 진행하고 있으며,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직접 개발한 ‘청소년 맞춤형 평화통일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에는 ‘마포 청년 평화통일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고 올해 6월에는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사장 임종석)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남북화해 의 중심 도시로 도약을 위해 다양한 남북교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마포구는 이러한 남북교류 사업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서울시 평화통일 교육사업 성과발표회’에서 2년 연속 평화통일 교육사업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마포 평화대학 과정을 통해 구민들이 평화와 통일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위드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대면 교육과 다양한 남북교류 사업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복수 기자 oss100@hanmail.net
* 수강 신청: ㈜샘소타 홈페이지(www.samsotta.com/mapo) 또는 전화(☎0507-1311-3506)로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11월 15일부터 11월 24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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